눈 건강은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환인데요. 눈 다래끼는 눈꺼풀의 피지샘이나 땀샘이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 눈꺼풀의 안쪽 또는 바깥쪽에 작은 혹이나 부종이 생기며, 통증과 충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과 증상, 예방법 알아보겠습니다.
1. 눈 다래끼 원인은 이것!
1-1. 세균 감염!
우선 눈 다래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입니다. 이 균은 피부에 흔히 존재하는 박테리아지만,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빌 때 눈꺼풀의 피지샘이나 땀샘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세균 감염의 주요 원인
-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눈을 만지는 경우
- 더러운 손으로 렌즈를 끼거나 제거할 때
- 눈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아 화장 잔여물이 피지샘을 막을 때
1-2. 피지샘 막힘!
눈꺼풀에는 피지샘과 땀샘이 있어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노폐물이 쌓이면 분비샘이 막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지샘이 막히는 원인
- 지성 피부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많을 때
- 과도한 화장품 사용 (특히 오일 베이스 제품)
- 눈 화장을 지우지 않아 피지샘이 막힐 때
1-3. 면역력 저하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 감염에 취약해져 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인
- 수면 부족
- 영양 불균형 (비타민 A, C 부족)
- 스트레스 과다
- 감기, 독감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1-4. 렌즈 위생 불량!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렌즈 위생이 불량할 경우 다래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외출 후 렌즈 세척은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렌즈 착용과 관련된 다래끼 원인
-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 렌즈를 너무 오래 착용하거나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
- 렌즈 보관 용액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
1-5.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
우리 손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는데, 손으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면 세균이 눈꺼풀로 침투해 다래끼가 생길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눈을 만지면 안 되는 이유
- 손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이 전염될 수 있음
- 눈을 비빌 때 피지샘을 자극해 막힐 수 있음
1-6. 알레르기 및 눈 화장
- 오래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사용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 눈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아 피지샘이 막힘
-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을 자주 비빌 때
1-7. 만성적인 안구건조증
눈이 건조하면 피지샘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고, 건조해져 막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안구건조증과 관련된 원인
-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 실내 공기가 건조한 환경
- 수분 섭취 부족
2. 눈 다래끼 증상
눈 다래끼(맥립종, 선립종)는 눈꺼풀의 피지샘이나 땀샘이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함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와 염증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안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초기 증상
다래끼가 발생하기 직전, 눈꺼풀에서 미묘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세균 감염이 시작되면서 눈이 불편해지고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 눈꺼풀 특정 부위 가려움
- 미세한 붓기와 붉어지는 증상
- 눈이 뻑뻑하거나 무거워지는 느낌
2-2. 진행 단계의 염증 심화 단계
다래끼가 점점 커지면서 염증 반응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 눈꺼풀의 붓기 증가
- 국소적인 통증 발생
- 이물감과 눈물 분비 증가
- 눈곱 증가 및 분비물 발생
2-3. 고름 형성 및 심화 단계
염증이 계속 진행되면, 다래끼 내부에 고름이 차면서 더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고, 눈이 붓습니다.
- 고름이 차면서 혹이 커짐
- 통증이 심해지고 열감이 동반됨
- 시야 방해
2-4. 자연 치유 또는 합병증 단계
- 고름 배출 후 증상 완화
- 만성 다래끼로 진행 (선립종으로 변화)
- 감염 확산 및 중증 합병증
3. 눈 다래끼 예방법!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효과적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3-1. 손과 얼굴 청결 유지하기!
우리의 손은 세균이 많기 때문에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을 씻는 방법은 어릴 때 많이 배웠는데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해 최소 30초 이상 손을 문질러 닦고, 손톱 밑까지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손을 씻는 상황이 아니라면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눈이 건조하거나 가려울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깨끗한 손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3-2. 개인위생 용품 깨끗하게 관리하기!
수건은 매일 교체하는 것이 좋고, 배게 커버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는 것이 세균 증식을 막는 방법입니다, 렌즈 착용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렌즈를 끼고 빼야 하고, 세척액을 매일 새것으로 교체하고, 렌즈 케이스도 일주일에 한 번 세척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눈 화장을 자주 하는 경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 등의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카라: 3개월마다 교체, 아이라이너: 6개월마다 교체, 아이섀도: 1년마다 교체
3-3.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고,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꺼풀의 피지샘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기 위해 온찜질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다래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4. 다래끼 예방을 위한 식습관 관리하기!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하루 1.5~2L의 충분한 물 섭취는 체내 독소 배출을 돕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주어서 미리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3-5. 다래끼가 자주 나는 경우 추가 예방법!
다래끼가 자주 나는 사람은 눈꺼풀 청소를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면봉이나 깨끗한 솜에 약산성 세정제(눈꺼풀 전용 클렌저)를 묻혀 속눈썹 라인을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다래끼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완전히 가라앉지 않고 덩어리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정기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안과에서 처방받은 항균 연고 에리스로마이신 연고 등을 미리 바르면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